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지승훈 인턴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이대호(33)가 미국 현지에서도 화제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3일(한국시간) 이대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해 다뤘다.
이대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10년이상 선수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2년부터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었다. 그는 일본에서 타율 0.282 31홈런, 출루율 0.364 장타율 0.524을 기록했다.
이대호에 대한 호평에 이어 그의 나이를 언급했다. 매체는 이대호의 나이 33세를 언급하며 나이제한에 걸려 금액이 적어진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도 줄어들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대호는 FA이기 때문에 포스팅 금액을 요구할 수 없다. 포스팅의 복잡한 과정 또한 사라진다. 이대호의 포스팅금액이 적당하다고 생각될 경우 더 다양한 팀들이 달려들 수 있는 상태다.
한편 이대호는 3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귀국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이저리그 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남부럽지 않고 행복한 야구선수로서의 길을 걸어왔다고 자부한다"면서 "어느덧 30대 중반이 됐다. 야구 인생의 불꽃을 태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야구선수라면 누구나 꿈을 품는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대호. 사진 = 고척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