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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리랑TV 'Bring It On'에서 각국의 동물 보호 시스템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케냐,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세 명의 발표자가 자국의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동물 보호 시스템을 소개한다.
첫 번째 발표자는 케냐 대표 대니얼. 그가 선택한 아이템은 코끼리 고아원이다. 케냐의 나이로비 국립공원에 있는 코끼리 고아원은 야생에서 수렵이나 사고로 인해 부모 코끼리를 잃은 아기 코끼리들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쾌적한 환경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아기 코끼리들이 야생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보호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탄자니아 대표 데이비스는 아름다운 초원 위의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시스템, 셀루스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아프리카에 남아있는 가장 큰 야생동물보호구역인 셀루스 동물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는 밀렵을 막기 위해 24시간 훈련은 물론, 무인 항공기를 띄우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 콩고민주공화국 대표 프랭크는 국제보호동물로 지정된 세계적인 희귀동물 마운틴고릴라 보호 활동을 소개했다. 전 세계 단 650여 마리만 남아 있는 마운틴고릴라를 보호하기 위해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직접 국립보호 공원을 설립하고 산림보호 사업을 통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Bring It On'의 녹화 장면은 실시간으로 아리랑TV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5일 오전 9시 방송.
[사진 = 아리랑TV]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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