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일본 야구를 대표하는 우완투수 오타니 쇼헤이(21·니혼햄 파이터스)가 예상대로 한국전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3일 "고쿠보 히로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이 한국전 선발투수로 오타니를 지명했다"라고 보도했다.
고쿠보 감독은 이날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 출정식에서 "한국전 선발투수는 오타니 쇼헤이다. 익숙한 마운드에서 꼭 한국 타선을 막아주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삿포로돔은 오타니의 소속팀인 니혼햄의 홈 구장이다.
한국과 일본의 프리미어 12 개막전은 오는 8일 삿포로돔에서 개최된다.
오타니는 명실상부한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 올 시즌 퍼시픽리그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1위를 모두 거머쥐었다. 시즌 성적은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타자로도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오타니는 2014년 홈런 10개를 터뜨린데 이어 올해는 타율 .202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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