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정형돈 "이재윤이 '웃고 있을 때 잘해'라고…"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배우 이재윤의 이중성(?)을 폭로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빅블루 유도부와 두 번째 공식 대결을 가진 예체능 유도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댓글에 우리 멤버 중 주먹 왕이 누구냐는 글이 무지하게 많았다. 그래서 가볍게 펀치 기계로 주먹 서열을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강호동은 주먹 왕 후보 1로 이재윤을 꼽았다. 그러자 정형돈은 "얘가 지금은 선하게 웃고 있어서 그렇지 지난 주 나한테 귓속말로 '웃고 있을 때 잘해'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정형돈은 이어 "이재윤과 둘이 가고 있는데 '내가 선하게 웃을 때 잘해'라고 해서 내가 '아.. 암요. 응당 맞는 말이다'라고 했다"고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주먹왕은 이원희가 차지했다. 또한 예체능 유도부는 빅블루 유도부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정형돈, 배우 김영호, 이훈, 이재윤, 고세원,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과 유도선수 이원희, 조준호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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