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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인 강호동의 아들인 강시후 군이 또래 아이보다 힘이 세다고 폭로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빅블루 유도부와 두 번째 공식 대결을 가진 예체능 유도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시후가 형들이 막 놀렸다고 엄청 울고 와가지고 형수님이 화가 나가나서 유치원 선생님에게 전화를 해 사과를 받았는데, 잠시 후 선생님한테 전화가 왔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시후가 7살인데, 놀린 초등학교 4학년 형들을 때려서 얘들이 울고 와가지고 그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고"라고 폭로했고, 강호동은 "이야~ 없는 얘기를 만들어서 부풀려가지고 이야~ 참 대단하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그럼에도 정형돈은 "시후가 방귀 뀌었나보다. 형들이 '방귀 뀌었다'그러니까 시후가 '안 뀌었어'라며 주먹을 날렸는데 4학년 애들이 떼굴떼굴떼굴 굴러가지고"라고 폭로했고, 강호동은 "'강호동 아들이 힘 셀 것이다'라는 이미지 하나 가지고 지금 만들어 내는 거라니까. 가상으로. 이야~ 4대 천왕 입담 참 대단하네. 엄청나네"라며 박수를 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주먹왕은 이원희가 차지했다. 또한 예체능 유도부는 빅블루 유도부를 상대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방송인 강호동, 개그맨 정형돈, 배우 김영호, 이훈, 이재윤, 고세원,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과 유도선수 이원희, 조준호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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