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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화력을 과시한 맨체스터 시티가 세비야를 꺾고 조 선두에 등극했다.
맨시티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4차전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승점 9점을 기록하며 유벤투스를 제치고 조 선두에 올라섰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로 맨시티가 앞서갔다. 페르난지뉴의 패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11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첫 골을 도왔던 페르난지뉴가 이번에는 직접 헤딩으로 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세비야는 전반 25분 트레몰리나스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맨시티는 전반 36분 보니가 추가골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경기는 치열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맨시티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세비야는 교체를 통해 승부수를 던졌지만 맨시티 수비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전반에만 3골을 터트린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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