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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미스터리 추적극 '그놈이다'가 영화의 분위기와 확연히 다른 웃음 가득한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그놈이다'(감독 윤준형 제작 상상필름 배급 CGV아트하우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죽음을 예견하는 소녀의 도움으로 끈질기게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들은 영화 속 긴장이 감도는 분위기와 사뭇 다르게 장난기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먼저 하나뿐인 동생을 잃은 후 그놈을 향한 집요한 추적을 벌이는 장우를 연기해 만인의 오빠로 등극한 주원은 현장에서도 항상 스태프들에게 먼저 다가가 다정다감하게 챙겨주는 현장의 오빠였다는 후문이다. 이를 증명하듯 주원은 공개된 스틸 속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어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
이어 죽은 동생이 범인으로 지목한 남자 민약국 역을 연기한 유해진은 충무로에서 알아주는 분위기 메이커답게 '그놈이다' 촬영 현장에서 비타민과도 같은 존재였다. 촬영 틈틈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하거나 농담을 던지는 등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가는가 하면, 촬영에 임할 때에는 주원을 비롯해 스태프들과 의논해가며 선배 배우로서의 진지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화기애애한 현장 스틸을 공개한 '그놈이다'는 지난달 28일 개봉 후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그놈이다' 스틸.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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