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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라이더스' 최여진이 과거에 힘들었던 청춘이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계열 E채널 '라이더스: 내일을 잡아라'(극본 박상희 연출 최도훈)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이청아, 최여진, 윤종훈, 최민과 최도훈 PD가 참석했다.
극중 사이클 국가대표 선수 출신 고태라 역을 맡은 최여진은 "내 캐릭터도 정말 열정적인 친구라 좋았는데 그 사연이 굉장히 세다. 그 부분도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아니면 할 사람이 없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 나도 28세때 정신적인 방황을 했었다. 그때 운동에 많이 빠지게 됐다"며 "그런 것들이 잘 묻어나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동시에 방송하는 '라이더스'는 자전거로 만든 인력거를 소재로 한 12부작 드라마로, 서른을 앞둔 사회 초년생들이 그리는 현실공감형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8일 밤 11시 첫 방송.
[최여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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