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복귀 소감을 전했다.
배다해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로서도 그렇고 뮤지컬배우로서도 침체기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사실 '벽을 뚫는 남자' 2013년에 올랐을 때 하고 싶었는데 캐스팅이 완료된 상태였더라"며 "지금 좋은 인연 만나려고 지금에서야 인연이 닿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는 만큼보이고 아는 만큼 들린다고 하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먹어가다 보니까 점점 좋은 작품에 눈을 떠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벽을 뚫는 남자'를 만나게 돼서 영광이고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는 1940년대 파리 몽마르트를 배경으로 평범한 우체국 직원 듀티율이 어느 날 벽을 자유자재로 드나드는 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지훈, 유연석, 조재윤, 고창석, 문진아, 배다해, 이영미, 김영주, 강연종, 정인지, 정의욱, 임철형, 이충주, 이세령, 김세홍, 정동석이 출연한다.
오는 21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배다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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