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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여진구가 대학생이 됐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전형에 합격한 것.
여진구는 지난달 30일 중앙대 수시 합격자 발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진구의 중앙대 합격 소식은 일찌감치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당시 공식입장 대신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 이유는 바로 여진구와 함께 공부하며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을 배려하기 위해서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마이데일리에 “중앙대 연영과에 수시 합격한 것은 맞지만, 아직 이 소식을 알리기엔 이르다.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실례가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이 관계자가 합격 소식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건 여진구의 의지였다. 공식적으로 합격 소식을 알리는건 수능 시험이 끝난 이후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것. 막바지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수험생들의 열의를 꺾어선 안된다는 뜻이 컸다.
안타깝게도 여진구의 수시 합격 소식은 예상보다 빨리 알려졌지만, 당분간 여진구는 합격의 기쁨을 누리기 보다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자기 관리에 열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수능시험도 보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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