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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울었다.
최근 녹화에 출연한 오마이걸은 녹화 도중 눈물을 터뜨렸다. '주간아이돌' 첫 출연인 오마이걸은 그동안 롤모델로 꼽아온 MC 정형돈을 만나게 되자 소녀 팬 같은 모습으로 순수한 '팬심'을 드러냈는데, 이어 '아이돌의 아버지'로 불리는 롤모델 정형돈을 위해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며 애교를 선보였다.
가장 먼저 나선 멤버 미미는 "아부지 힘내세요"라며 다소 어색한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고, 연이어 나선 멤버들은 '아빠 힘내세요' 노래를 부르던 중 지나치게 감정을 이입한 나머지 아빠를 생각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 유아는 노래를 시작하기도 전에 울음을 터뜨렸는데, 이 모습을 본 다른 멤버들 역시 따라 울기 시작해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MC 정형돈과 데프콘은 "'아빠 힘내세요' 노래가 이렇게 슬픈 노래인지 처음 알았다"며 농담을 던져 눈물을 흘리던 오마이걸 멤버들을 웃음 짓게 했다.
4일 오후 6시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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