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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강남이 시골 마을을 한바탕 떠들썩하게 만든다.
4일 밤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할매네 로봇'에는 강남이 로봇 센터장으로 합류, 평화롭던 시골마을에 크고 작은 소동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강남은 B1A4 바로, 로봇 호삐와 살고 있는 길순 할머니와 한글 받아쓰기 대결을 펼친다. 한글이 서툰 강남은 예측 불허의 답안을 작성해서 촬영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게다가 점수를 매기는 바로는 할머니의 편을 들며 편파 판정을 해 더욱 재미를 더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예능 청정남' 이희준이 로봇 ‘머슴이’와 강남을 데리고, 상추를 심고 파를 뽑으며 할머니 일손을 거들어 드릴 예정. 또한 장동민은 '토깽이네 미용실'을 열고 동네 할머니들의 머리를 손질해드리며 숨겨왔던 미용 실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한편 '할매네 로봇'은 자녀들을 대도시로 떠나 보내고 적적하게 고향을 지키고 있는 시골 어르신들과 최첨단 로봇이 만나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국내 최초 로봇 예능 프로그램. 이희준, 장동민, B1A4 바로 등이 출연한다.
['할매네 로봇' 출연진들. 사진 = CJ E&M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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