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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슈의 쌍둥이 딸 라희와 라율이 엄마와 함께 SES로 깜짝 변신했다.
4일 케이블채널 엠넷 스타x어린이 음악 콜라보 뮤직 쇼 '위키드(WE KID)' 제작진은 라둥이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라희와 라율은 엄마 슈가 속해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걸그룹 SES의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 당시 모습으로 변신했다.
라희는 당시 뮤직비디오 속 바다가 연출 했던 것과 같이 흰색 토끼털 머리핀을 꽂고, 애교머리 한 가닥을 내려 깜찍 발랄함을 자랑했다. 라율은 검정색 모자에 긴 머리를 연출, 멤버 유진을 재현했다.
'위키드'는 엠넷이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아주고자 기획한 신개념 힐링 뮤직 쇼.
'슈퍼스타K' 시즌 1~3과 '댄싱9'으로 국내 음악 예능의 패러다임을 바꿨던 김용범 CP가 연출을 맡았고, 국내 정상급 뮤지션 5팀이 뛰어난 음악 재능을 갖춘 어린이들과 한 팀이 돼 색다른 장르의 음악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김용범 CP는 "티저 촬영 현장에서 슈가 라희와 라율이에게 바다, 유진이라고 부르며 직접 '아임 유어 걸' 안무와 포즈를 지도하는 열의를 보였다. 바다 역을 맡은 라희의 한 가닥 더듬이 앞머리도 슈의 손으로 완성된 것이었다. 어린 라둥이의 긴장을 풀어 주고 귀여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제작진도 각종 캐릭터 인형과 소품을 들고 라둥이 앞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라둥이 같은 순수함과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어린이 출연자와 스타 뮤지션들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통해 절로 힐링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어린이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전했다.
[슈 라희 라율. 사진 = 엠넷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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