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강동원 "스타 이미지, 손해 본다 생각한 적 없어"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스타 이미지 때문에 배우로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영화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강동원에게 "팬덤을 이끄는 스타 이미지라는 것 때문에 본인이 오히려 손해 보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보냐"고 물었다.

이에 강동원은 "난 전혀 그렇게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또 강동원은 "예전에는 단순히 '이것은 나의 직업이고 내가 앞으로 해 나가야 될 일이다'라고 처음부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생각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일이 너무 즐거워지기 시작하더라. 너무나도 즐겁고, 재미있고, 더 잘하고 싶고, 더 관객분들한테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고, 더 좋은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 그냥 갈수록 그런 것 같다.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며 배우라는 직업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5일 개봉되는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이 출연했다.

김신부(김윤석)를 돕는 미션을 받지만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는 최부제 역을 맡은 강동원은 이날 11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배우 강동원.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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