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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잉글랜드)가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조 2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5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템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4차전에서 디나모 키에프에 2-1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디나모 키에프를 상대로 디에고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오스카, 파브레가스, 윌리안이 공격을 이끌었다. 마티치와 하미레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라흐만, 테리, 조우마, 아즈필리쿠에타가 책임졌고 골문은 베고비치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34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오른쪽 측면에서 윌리안이 올린 크로스를 디나모 키에프의 드라고비치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지만 볼은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디나모 키에프는 후반 32분 드라고비치가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드라고비치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연결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후반 38분 윌리안이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윌리안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디나모 키에프 골문을 갈랐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디나모 키에프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윌리안.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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