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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니트(러시아)가 리옹(프랑스) 원정에서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16강행을 확정했다.
제니트는 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4차전서 리옹에 2-0으로 이겼다. 제니트는 이날 승리로 4전전승을 기록하며 조 선두를 질주했다. 제니트는 남은 조별리그 두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16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리옹은 1무3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H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제니트는 리옹을 상대로 쥬바가 전반 25분 선제골을 성공시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쥬바는 헐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옹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제니트는 후반 12분 쥬바와 헐크가 또한번 득점을 합작했다. 쥬바는 헐크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리옹 골망을 흔들었고 제니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편 같은 조의 겡크(벨기에)는 발렌시아(스페인)에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는 이날 패배에도 2승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한 제니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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