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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눈 가리기 키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4회에서 박리환(이동욱)은 김행아(정려원)의 부탁으로 전남친 강석준(이종혁) 앞에서 실제 연인처럼 행동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결국 박리환은 무엇인가를 결심한 듯 "너 진짜 저 사람 안 볼 거지? 그럼 놀라지 마"라는 말과 함께 김행아에게 키스했다.
이 장면에서 박리환은 한 번의 키스 후, 김행아를 지긋하게 바라보다 그녀의 두 눈을 가리며 다시 입술을 건넸다. 갑작스런 입맞춤에 놀란 김행아를 배려하듯 로맨틱하게 눈을 감겨준 박리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는 어렸을 적부터 절친 사이로 등장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를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해당 키스신은 방송 이후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이동욱 완전 심쿵이다", "이동욱이 손으로 눈 감겨줄 때 내가 다 두근거렸음", "와 다음 주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은 '풍선껌'에서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춘 한의사 박리환 역을, 정려원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라디오 PD 김행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tvN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
[사진 =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방송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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