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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해 거침없는 발언들을 털어놨다.
김인석은 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302회에서 “내년 3월 아들을 출산한다”며 깜짝 소식을 밝혀 스튜디오 출연자들의 축하를 받았다.
김인석의 2세 소식에 MC 김원희는 “모 프로그램에서 그 왕이던데 혹시 연관이 있는 거냐?”며 조심스러운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인석은 마치 김원희의 질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정자왕입니다!”라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대답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성대현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김인석은 “나의 정자들이 너무 많아 징그러워서 프로그램 자료화면으로 쓰지 못할 정도였다, 김구라는 2대 정자왕이고 1대 원조 정자왕이 나다”고 열변을 토해내며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MC 김원희는 “그렇다면 요즘은 어떤 상태냐“고 묻자 김인석이 한숨을 내쉬며 “나이는 못 속인다, 정자 수가 4분의 1로 줄었다, 마치 나의 통장 잔액이 빠져나간 느낌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개그맨 김인석.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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