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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그룹 쿨 유리가 3년만에 엄마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지난 2014년 2월 골프선수 겸 사업가와 4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 5개월 만에 딸을 얻은 유리가 출연한다. 그동안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유리는 최근 '오마베' 스페셜 가족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
평소 SNS를 통해서 단란한 일상을 공개한 유리는 이번 촬영에선 듬직하면서도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남편 사재석과 아빠를 쏙 빼닮은 13개월 딸 랑이의 귀여운 모습을 공개해 이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리는 올해로 데뷔는 21년차인 베테랑이지만 육아 2년차인 초보엄마이고, 방송을 오랫동안 쉰 탓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아 촬영에 앞서 많은 걱정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촬영이 진행되자 소탈하고 진솔한 엄마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유리는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39세에 첫 아이, 랑이를 낳은 늦깎이 엄마로서 평범한 엄마들의 육아고충을 전하고 현실 육아의 진면모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방송에서 노출된 적이 거의 없는 6살 연하인 훈남 남편은 딸 랑이와 현재 임신 4개월 차인 아내 유리를 위해 몸에 배어 있는 자상함과 섬세함,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선보여 촬영하는 내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14일 오후 5시 방송.
[쿨 유리.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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