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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신예 가수 딘(DEAN)이 그룹 블락비 지코(ZICO)와 함께한 새 싱글 ‘풀어(Pour Up, ft. ZICO)’가 5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딘은 올해 중순부터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 앤더슨 팩(Anderson .Paak)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한 곡들을 미국에서 먼저 발표하며 국내외 음악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국내 정식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가수 정기고의 싱글 ‘일주일(247)’에 가수 자이언티, 크러쉬와 함께 참여해 ‘R&B 어벤져스’, ‘R&B 올스타’ 등으로 불리며 R&B 신흥대세임을 증명했다.
이번 딘의 싱글 ‘풀어’는 미니멀한 사운드의 R&B 곡으로,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의 초대형 히트곡 ‘뉴 플래임(New Flame)’을 프로듀싱한 카운트 저스티스(Count Justice)와 딘 본인이 공동 작업한 곡이다. 딘-카운트 저스티스-지코로 이어지는, ‘작곡-프로듀싱-랩퍼 올스타팀’이 만들어낸 작품이라 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음원 발매와 함께 오늘 정오에 공개되는 ‘풀어’의 뮤직비디오에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지코와 함께 톱모델 강소영이 출연했다.
지난 달 22일 선공개 되었던 두 번째 트랙 ‘아이 러브 잇(I Love It, ft. Dok2)’에도 역시 딘 본인을 비롯해 크리스 브라운, 니요(Ne-Yo) 등과 작업한 비에이엠(B.A.M.) 등이 프로덕션에 참여하며 수준 높은 곡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딘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원 레스 론니 걸(One Less Lonely Girl)’, 엑소의 ‘으르렁’ 등을 작곡한 신혁이 이끄는 줌바스 뮤직 그룹 소속의 작곡가로서, 21살의 어린 나이에 엑소(EXO), 빅스(VIXX) 등 국내 아티스트들의 앨범 프로덕션에 송라이터로 참여하며 음악인들 사이에서 먼저 유명세를 날렸다. 이후 밀라 제이, DJ 에스타 (DJ esta.) 등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곡들을 공개하며 미국에서 먼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가수 딘. 사진 = 유니버설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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