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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룹 쿨의 유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를 통해 엄마의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14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오마베'에는 지난 2014년 2월 골프선수 겸 사업가와 4년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 5개월 만에 딸을 얻은 유리가 출연한다.
쿨의 홍일점으로 톡 쏘는 매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오랜 시간 동안 사랑 받아 왔던 유리는 결혼 전부터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유리가 쿨의 20주년 콘서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도 출연을 고사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결정 역시 쉽지 않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스페셜 출연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시청자의 반응과 제작진-유리의 의사에 따라 정규 출연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평소 SNS를 통해 일상을 전하며 대중과 소통해 온 유리는 이번 방송에서 6세 연하 골프선수 사재석 씨와 13개월 딸 랑이를 공개한다. 기존 왈가닥에 털털한 매력을 가진 유리가 엄마로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출연을 결정한 유리가 경쟁 프로그램 KBS 2TV '슈퍼매이 돌아왔다'를 대적할 구원투사가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앞서, '오마베'는 걸그룹 SES 슈와 쌍둥이 딸 라희, 라율이 섭외에 성공하며 프로그램에 경쟁력을 더한 바 있다.
14일 오후 5시 방송.
[그룹 쿨 유리.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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