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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티븐 스필버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쥬라기월드’는 대박을 터뜨렸다. ‘쥬라기월드’는 16억 6,551만 달러(한화 약 1조 8,787억원)를 벌어 들여 ‘아바타’(27억 8,796만 달러. 한화 약 3조1,448억원), ‘타이타닉’(21억 8,677만 달러. 한화 약 2조4,666억원)에 이어 역대 흥행랭킹 3위에 올랐다.
속편 제작은 당연한 수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각본을 쓰는 속편은 2018년 6월 22일 개봉한다.
한 발 더 나아가, 스티븐 스필버그와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3부작을 구상 중이다.
유니버셜 픽처스 도나 랭글리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은 아웃라인을 구상하느라 바쁘다.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작업하고 있다. 그들은 다음 두 편의 영화 아이디어를 갖고 3부작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우리에겐 알려주지 않는다. 행복한 놀라움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트레보로우 감독에 따르면 속편은 섬 밖에서 펼쳐지는 공룡들의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1편에서 공룡을 무기화하려는 호스킨(빈센트 도노프리오)의 행동에 속편의 힌트가 담겨 있다. 인젠 외에도 공룡을 만드는 회사가 등장해 공룡의 세계가 확장될 것이라고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이 밝힌 바 있다. 크리스 프랫과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속편에 출연한다.
[스티븐 스필버그,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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