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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썰전', TV조선 '강적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5일 한 매체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조만간 서울 노원병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이준석의 출마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된 문제이지만, 고정 출연 프로그램이 늘어난 현재로서는 방송가에서도 그의 결단을 주목할 수밖에 없다.
현행 공직선거법과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 규정에 따르면 후보자는 선거 일전 90일 이후 방송 출연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보도 후 이준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미 여러 번 밝혀 온 대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를 비롯한 선거참여에 대해서 고민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마를 한다면 어린 시절을 보냈던 노원구나 중학교를 나온 목동지역에서 출마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합니다. 그 지역들에 어떤 상대후보 분들이 나오고 또 몇 분이 나오는지가 선택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고민을 끝낸 것은 아닙니다. 제가 책임지고 있는 다른 활동들도 있고 공부하고 싶었던 부분들에서 공부를 끝내지 못한 부분도 있습니다. 고민은 오래하지만 고민을 마치면 주저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고민이 끝나면 다른 경로를 통하지 않고 직접 이야기 할 계획입니다. 아마 늦어도 1월내로 그 판단은 내려야 겠지요"고 덧붙였다.
[이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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