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나이트 크롤러’ ‘스타워즈:로그원’의 리즈 아메드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맷 데이먼이 출연하는 다섯 번째 ‘본’ 시리즈에 출연한다고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리즈 아메드 외에도 알리시아 비칸데르, 뱅상 카셀, 스콧 쉐퍼드, 토미 리 존스가 출연하며, 줄리아 스타일스가 시리즈에 복귀한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2007년 ‘본 얼티메이텀’의 크리스토퍼 로즈와 함께 각본을 썼고, 프랭크 마샬이 다시 제작을 맡았다.
정확한 스토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즈 아메드는 CIA의 테크 스페셜리스트(tech specialist) 역을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맷 데이먼은 “새 영화는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펼친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 국가안전보장국(NSA)의 무차별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인물이다. ‘본’ 시리즈 5편은 시민의 권리와 국가 안보를 위한 스파이 활동에 관한 논쟁, 그리고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가 될 전망이다.
맷 데이먼은 “영화는 민주주의가 시작된 그리스에서 출발해 자본주의의 기괴한 화신인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29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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