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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원호 PD가 제작비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케이블채널 tvN 코믹가족극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 PD는 "기본적으로 소품을 구하는게 어렵다. 그래서 미술팀에게 늘 미안하다. 그나마 '응사'하면서 경험이 쌓여서 제작하거나 찾아내는건 조금은 노하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갈 수록, '응답' 시리즈도 그렇고 복고의 컨텐츠들이 많이 나오다보니 옛날 소품들이 돈이 되더라. 이를테면 택시 인력을 7만원에 팔고, 만화책 한권을 구하려고 해도 20만원이다. 이렇게 옛날 물건들이 가치있어지고 하다보니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 있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골목과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와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으로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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