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인턴기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아서 심적으로는 편했을 것이다."
김인식 야구대표팀 감독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의 2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이대은의 투구와 전반적인 투수들의 컨디션을 평가했다.
이대은은 전날 쿠바와의 1차전에 김광현(SK)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서 4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였다. 1차전 MVP에 뽑히며 기쁨을 더했다.
김 감독은 이대은의 투구에 대해 "실제로 투구하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공이 높게 제구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전반적으로 공이 낮았다"며 "기대 이상이었지만 쿠바 타자들이 제 컨디션이 아닌 것도 감안해야 한다. 위기 상황이 없어 심적으로 편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무근과 임창민에 대해서는 "역시 두 선수도 여유로운 상황에서 나왔다. 실점은 하지 않았지만 좀 더 파워 있는 투구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투수에 대해 아직까지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모습은 아니었다.
[김인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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