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모비스 포워드 송창용이 어깨에 부상했다.
송창용은 1일 KCC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에 부상했다. 몸싸움 과정에서 안드레 에밋과 부딪혀 오른쪽 어깨 근육이 3mm 가량 찢어졌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5일 오리온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병원 3군데에선 수술을 하라고 하더라. 수술을 하면 3개월을 쉬어야 한다. 구단 트레이너가 일단 3주 정도 기다려보고 결정하자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일단 송창용은 3주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3주간 어깨 상태를 체크한 뒤 재활 혹은 수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아무래도 구단이나 선수 입장에선 가급적 수술을 하지 않는 게 좋다. 재활 여부에 따라 언제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을 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 그러나 상태가 심각하면 수술이 불가피해질 수도 있다.
모비스는 오리온에 비해 국내선수 2~3번 라인이 약하다. 신장과 테크닉 모두 그렇다. 당장 송창용이 빠지면서 3번에서 힘 있게 수비를 할 자원이 부족해졌다.
[송창용.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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