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수비를 해야 공격도 할 수 있다."
오리온 허일영은 5일 모비스전서 3점슛 6개 포함 20점을 넣었다. 허일영의 3점포로 모비스 지역방어는 완벽하게 공략 당했다. 그러나 추일승 감독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수비에서 전준범을 많이 놓쳤다"라고 했다. 이는 사실이다. 전준범 역시 3점슛 5개 포함 28점을 넣었다. 추 감독은 이런 부분들도 보완, 오리온을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려고 한다.
허일영은 "감독님 말씀이 맞다. 수비 쪽에서 놓쳤다.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제 역할을 했다. 누구나 공격하는 걸 재미있어 한다. 그라나 수비를 해야 공격도 할 수 있다. 다만. 팀 승수 페이스가 좋다. 최다승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한, 허일영은 "맨투맨보다 존에서 슛 찬스가 많이 난다 맨투맨을 할 때는 나에게 헬프를 깊게 오지 않으니 가만히 서 있는 경우가 있다. 지역방어의 경우 패스만 빨리 하면 찬스가 난다. 오늘은 앞선에서 동욱이 형과 조 잭슨이 잘 잘라줬다. 그렇게 하면 지역방어는 쉽게 깨진다"라고 했다.
끝으로 허일영은 "이승현이 없는 1라운드서는 높이가 낮다 보니 리바운드와 궂은 일을 많이 했다. 승현이가 돌아오고 나서 슛이나 수비할 때 마음이 편하다. 승현이는 스크린도 잘 걸어주고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되게 크다"라고 했다.
[허일영. 사진 = 고양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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