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은행이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5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DB생명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5-56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개막 2연승, KDB생명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우리은행이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쉐키나 스트릭렌이 26점, 양지희가 20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KDB생명은 플레네트 피어슨이 19점, 조은주가 13점을 올렸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우리은행 특유의 수비력이 빛났다. KDB생명을 전반전 단 19점으로 묶었다. 박혜진, 이은혜 백코트 콤비가 KDB생명의 볼 배급 활로를 끊었다. 양지희가 골밑을 장악하면서 우리은행이 손쉽게 경기 흐름을 가져갔다.
KDB생명은 플레네트가 테크닉을 활용, 3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우리은행도 스트릭렌과 양지희의 득점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스트릭렌은 4쿼터에만 14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KDB생명은 스트릭렌의 막판 대분전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스트릭렌.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