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이덕화, 한채아와 합방 실패…부끄러움에 줄행랑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덕화가 한채아와의 합방에 실패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13회에서는 신석주(이덕화)가 조소사(한채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신석주는 "내가 매일이 설레다. 너 때문에 하루 하루가 설레다. 이 나이에도 설렘을 느낄 수 있다니..."라며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고, 이에 조소사는 굳게 마음을 먹은 듯 "그토록 원하시는 아들을 낳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분위기각 무르익을 무렵 신석주가 갑자기 당황한 듯 방에서 뛰쳐나왔다. 놀라 따라온 조소사에게 신석주는 "송파마당 때문에 심기가 어지러워서 그런 것"이라고 둘러댔지만, 사실 이유는 따로 있었다.

조소사의 교전비인 월이(문가영)는 "아씨 화내지 마세요. 용한 의원을 모셔오는 게 어떨까요?"라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조소사는 "쓸데 없는 소리"라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과연 두 사람이 합방에 성공해 신석주가 아들을 낳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덕화 한채아. 사진 = '장사의 神-객주 2015'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