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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죽었던 김승수가 장혁의 꿈에 나타나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5일 방송된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 13회에서는 술에 취해 잠든 천봉삼(장혁)의 꿈속에 죽은 아버지 천오수(김승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아버지와 재회한 천봉삼은 매우 반가워했지만, 천오수는 오히려 아들을 향해 호통을 쳤다. 천오수는 "신석주에게 가거라"라고 말했다. 앞서 천봉삼은 신석주에게는 절대 돈을 빌리러 갈 수 없다고 버티던 상황.
천오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진인사라고 한다. 사람이 마음을 다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해 죽을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인사다"라며 "우리가 아무리 해도해도 죽을만큼 노력해도 안되는 걸 대천명이라고 한다.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을 때 하늘의 뜻을 기다릴 수밖에 없을 때 대천명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인사도 안 하는데, 어찌 하늘이 도와. 어찌 너의 식솔들을 돕고 송파마방을 도와. 봉삼ㅇ, 진인사대천명. 먼저 사람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래야 하늘도 돕는 것이야"라고 충고했다.
잠시 후 잠에서 깬 천봉삼은 삼시 생각에 잠겼고, 이후 천봉삼은 신석주에게 돈을 빌리러 가기로 했다.
[김승수 장혁. 사진 = '장사의 神-객주 2015'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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