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7' 중식이밴드, 윤종신 '치과에서'로 무대 완벽 장악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중식이밴드가 윤종신의 '치과에서'를 불렀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는 TOP5 천단비, 마틴스미스, 케빈오, 자밀킴, 중식이밴드가 TOP3에 진출하기 위해 네 번째 생방송 심사위원 명곡 미션에 임했다.

이날 중식이밴드는 윤종신의 '치과에서'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완벽하게 무대를 장악하며 흥겨움을 안겼다.

김범수는 "목소리를 감기 걸린 것처럼 바꾼 게 정말 센스 있었고 좋았다. 무대를 가지고 노줄 아는, 기대가 되는 밴드다"며 88점을 줬다.

이어 성시경은 92점을 주면서 "떨릴만도 한데 긴장을 안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 역시 중식이 스타일로 잘 불렀다"면서 "'슈퍼스타K7'이 빨리 끝나서 중식이 밴드가 하는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싶다"고 칭찬했다.

백지영은 "자기 노래인 것처럼 잘 만드는 것 같다. 밴드의 합이 좋아서 무대가 꽉 찬 느낌이었다"며 92점을 안겼다.

윤종신은 95점을 주며 "제가 원한 건 '상념'이라는 곡인데, 본인들이 원한 곡을 잘 불렀다. 가사를 대충 부른 것 같지만 절대 흘려 부르지 않았다. 또박또박 부른 게 정말 대견했다. 라이브도 정말 좋았고 중식이 다운 색깔로 리메이크 했다"고 극찬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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