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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천단비가 백지영의 '여전히 뜨겁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담담히 불렀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에서는 TOP5 천단비, 마틴스미스, 케빈오, 자밀킴, 중식이밴드가 TOP3에 진출하기 위해 네 번째 생방송 심사위원 명곡 미션에 임했다.
이날 천단비는 백지영의 '여전히 뜨겁게'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감미로운 보이스, 깊은 성량, 절절한 가사를 내뱉으며 감동을 드리웠다.
윤종신은 "드라마를 써 가는 느낌이다. 이 여가수 내 취향의 여가수가 돼가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단비 양에게 못 보던 디바형 스타일을 잘 소화한 것 같다"며 97점을 줬다.
이어 김범수는 "노래 잘 한다는 이야기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라면서 91점을 선사했다.
성시경은 "이정도면 OST 여왕 자리를 백지영 씨 혼자 할 게 아니라 내놔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다"면서 "호흡, 감정, 떨리지도 않았고 마지막까지 너무 잘 끌고 갔다. 프로가수 같았다"면서 93점을 줬다.
원곡자 백지영은 마지막으로 94점을 주면서 "사실 초반에 너무 떨리는 기색이 있어 불안했지만 대담하게, 우리가 약속 했던 거를 잘 보여줘서 뿌듯했다. 기분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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