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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지난해 11월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안젤라박과 결혼한 개그맨 김인석이 아내의 수입이 자신보다 많아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개그맨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인석은 "행복하냐?"는 김원희의 물음에 "우리 아내는 월수입이 나보다 많아서 행복하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에 한숙희는 "그래서 요새 일 안 하는 거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인석은 "그런 건 아니고 일이 적어서 그냥 안 하는 건데, 아내가 꾸준히 공무원처럼 열심히 일하고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고 고백했다.
김인석은 이어 "아내가 아침에 출근하러 나가는 뒷모습을 보면 '인석아 너의 미래다. 너의 미래는 창창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아내가 정말 적금 같다. 임신 중에도 소처럼 막 일한다"고 털어놔 남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가수 김정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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