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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김정민의 아내인 타니 루미코가 남편이 결혼 10년 동안 처가에 3~4번 밖에 안 갔다고 폭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개그맨 김인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루미코는 "지금까지 결혼생활이 10년차가 됐는데, 우리 남편은 일본 처가에 한 3~4번밖에 못가 봤다"고 폭로하며 "그것보다 엄마, 아빠가 한국에 온 게 더 많았을 거다. 그래서 좀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제작진은 김정민에게 "장인, 장모님께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그는 "그럼"이라고 당당히 답했다. 그러자 루미코는 웃음을 터트렸고, 김정민은 "내가 못한 건 또 뭐가 있어?"라고 발끈했다.
그런 김정민의 모습에 루미코는 "뭘 못했다. 잘했다 그런 게 없잖냐. 언제 만났다고?"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씨름선수 출신 인제대 교수 이만기, 가수 김정민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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