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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흥민이 부상 복귀전서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 홋스퍼가 안더레흐트를 꺾고 조 선두에 등극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서 안더레흐트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부상에서 회복한 손흥민은 이날 후반에 교체로 투입돼 뎀벨레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이 전반 28분 선제골로 앞서갔다. 메이슨의 패스를 에릭센이 감각적으로 내줬고 이를 케인이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도 토트넘이 주도권을 쥔 가운데 교체로 변화를 줬다. 후반 13분 에릭센을 빼고 손흥민이 들어갔다. 하지만 안더레흐트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6분 에제키엘이 득점에 성공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42분 갈렸다. 손흥민이 상대 페널티박스 정면서 공을 잡은 뒤 연결해준 공을 뎀벨레가 논스톱 대포알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결국 토트넘이 짜릿한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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