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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축구장에서 국가를 열창한다.
'엑소'의 레이(24)가 오는 12일 중국 창사(長沙)에서 열리는 부탄 왕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조별 예선 경기에 초대돼 국가를 부르게 됐다고 중국국대 홈페이지를 인용, 동방(東方)망 등 현지 매체가 5일 보도했다.
오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중국 축구팀은 이날 후난성 창사의 하룡(賀龍)체육중심에서 부탄 왕국 국대팀을 불러들여 조별예선 홈경기를 가지며 레이가 노래를 열창할 가수로 특별 초청된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레이가 1990년대 이후 출생한 젊은 가수로서 경기 전에 국가를 노래하는 것이 젊은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하고 장이싱이 후난성 창사가 고향인 점도 레이가 축구경기에 특별가수로 초청된 까닭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는 레이는 한국의 남자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로 올해 들어 중국 내 인기 역시 더욱 높아진 상태라고 덧붙이면서 후난성 사람 레이가 자기 고향에서 기쁜 마음으로 노래를 열창할 기회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엑소 레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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