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이후광 인턴기자] "어제 경기와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2015 프리미어 12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인천공항에서 일본 삿포로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나 대회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김인식 감독은 담담한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김 감독은 대회를 나서는 각오에 대해 "쿠바와의 평가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좋은 평가전이었다"며 "세계랭킹 1위 일본과 개막전을 붙게 돼 까다로울 수 있지만 그동안 준비를 많이 했다. 1차전에 최대한 신경을 많이 써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일본전 대비책에 대해서는 "오타니(니혼햄 파이터스)가 선발투수로 예상되는만큼 준비가 많이 필요하다. 특히 그가 홈구장인 삿포로돔에서 던진다는 점이 가장 신경쓰인다"면서도 "전력분석팀이 일본 현지에서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내일 저녁 삿포로에서 전력분석팀과 미팅을 통해 일본전 대비책을 확실히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1차 목표는 예선 통과다. 최소 3승 이상은 해야 무난히 8강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가 속한 B조는 강팀이 즐비하다.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출국장으로 나섰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김인식 감독. 사진 = 인천공항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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