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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재개봉 영화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터널 선샤인'이 2005년 당시 개봉일인 11월 10일을 기념해 2015년 11월 10일 특별한 이벤트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밴드 혁오의 보컬인 오혁이 함께하는 무비토크 상영회를 마련했다.
'이터널 선샤인' 개봉 10주년 개봉일 기념 이벤트 이동진&오혁 무비토크는 여전히 영화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모든 팬들을 위해 진행된다.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최근 가장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인기밴드 혁오의 보컬인 오혁이 함께 자리해 '이터널 선샤인'에 관한 감상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2005년 개봉 당시 '이터널 선샤인'에 대해 "지금 사랑 영화가 내게 줄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한 줄 평과 함께 평점 10점을 준 것으로 유명하다. 또 앞서 오혁은 '이터널 선샤인'의 감독 미셸 공드리를 오마쥬하며 직접 만든 공드리라는 곡으로 재개봉을 기념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개봉 10주년 개봉일 기념 행사 역시 영화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자리라 할 수 있다.
'이터널 선샤인' 개봉 10주년 개봉일 기념 이벤트 이동진&오혁 무비토크는 10일 오후 7시 30분 CGV압구정 1관 상영 후 진행되며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6일 12시에 예매가 오픈된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기억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 아름다운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는 작품이다. '무드 인디고', '수면의 과학' 등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여전히 최고의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 배우들의 명연기 역시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 포스터. 사진 = 노바미디어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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