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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했다.
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대로의 이집트 씨어터에서 열린 입성식에는 러셀 크로, 셀마 헤이엑,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등이 참석해 리들리 스콧 감독의 명예의 전당 입성을 축하했다.
1937년생인 리들리 스콧 감독은 40살이 되던 해인 1977년 ‘결투자들’로 데뷔한 이래 ‘에이리언’(1979) ‘블레이드 러너’(1982) ‘블랙 레인’(1989) ‘델마와 루이스’(1992) ‘지. 아이. 제인’(1997) ‘글래디에이터’(2000) ‘블랙 호크 다운’(2001) ‘킹덤 오브 헤븐’(2005) ‘아메리칸 갱스터’(2007) ‘로빈 후드’(2010) ‘프로메테우스’(2012) ‘카운슬러’(2013)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2014)을 연출했다. 올해는 ‘마션’을 히트시켰다. 그는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인 ‘에이리언: 파라다이스 로스트’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명예의 거리 입성은 2,564번째다.
그는 2012년 세상을 떠난 동생 토니 스콧(‘탑 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감독을 추억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토니는 나의 친구였고, 파트너였다”면서 “그가 하늘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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