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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에 발탁된 톰 홀랜드가 체조선수 뺨치는 덤블링 실력을 공개했다.
톰 홀랜드는 5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실내 체육관에서 덤블링 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선보였다. 그는 바닥에 손을 대지 않고 가볍게 공중회전을 하는가 하면, 4번 연속으로 덤블링을 성공시킨 뒤 다시 백 덤블링을 하는 등 고난도의 몸놀림을 뽐냈다. 그는 강도 높은 트레이닝에 힘이 빠졌는지 덤블링 이후에 바닥에 쓰러지기도 했다.
1996년생인 톰 홀랜드는 지난 2012년 개봉된 쓰나미 재난영화‘더 임파서블’에서 이완 맥그리거와 나오미 왓츠의 아들로 등장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니픽처스 측은 “톰 홀랜드가 10대 스파이더맨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라며 발탁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존 왓츠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스파이더맨은 현실적인 고교생이다. 그것이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을 사랑하는 이유다. 스파이더맨은 가장 현실적이고, 호감이 가는 슈퍼히어로이다. 톰 홀랜드는 그것을 해낼 수 있다. 그는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톰 홀랜드는 내년 5월 6일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첫 선을 보인 뒤 2017년 7월 28일 존 왓츠 감독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에서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영상 캡처 = 톰 홀랜드 인스타그램,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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