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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 출연해 가족 내력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동상이몽' 녹화에는 영화 '헬머니'를 방불케 하며 맛깔스러운 전라도 욕을 구사하는 할머니가 등장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박나래는 "명절에 할머니랑 같이 개그 프로그램을 봤었다. 보다 보면 내가 동료 개그맨에게 물을 맞거나 하는 장면들이 꽤 있는데, 그걸 보고 많이 속상하셨는지 거친 욕을 하셨다"며 할머니의 남다른 손녀사랑을 공개했다.
박나래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저 놈 만나면 모가지를 집어뿐다. 아주 죽여뿐다"고 말했던 할머니 모습을 그대로 재연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회 '동상이몽'에 출연해 "아버지가 사업 실패하실 때 마다 술을 그렇게 드셨다. 지금은 그게 유전으로 남았다"라며 주량이 유전임을 밝힌 바 있다.
7일 오후 8시 45분 방송.
[개그우먼 박나래.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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