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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f(x)(에프엑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규 4집 타이틀 곡 '4 Walls'(포 월즈)의 리믹스 버전이 공개됐다.
f(x)는 6일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화제의 신곡 '4 Walls'의 공식 리믹스를 공개했다. 이번 리믹스 버전은 지난 달 31일 f(x)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부 음원을 공개해 많은 궁금증을 얻은 만큼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번 리믹스는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난 과감한 문화적 시도로 주목 받아 온 BANA와의 실험적인 협업의 일환이다. BANA 소속 아티스트인 250(이오공)과 XXX(엑스엑스엑스)의 FRNK(프랭크)가 f(x)의 타이틀 곡 ‘4 Walls’를 색다르게 재해석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프로듀서들이 원곡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리믹스를 공개하는 것은 국내에서 잘 시도되지 않았던 방식인 만큼, 새로운 시도로 또 한번 주목 받고 있다.
f(x)는 컴백에 앞서 지난달 21~26일까지 6일간 이태원동 경리단길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4 WALLS AN EXHIBIT'(포 월즈 언 이그지빗)을 진행한 바 있다. BANA와 SM 비주얼&아트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이번 전시는 4개의 벽면에 프로젝터를 활용해 네 멤버의 영상을 공개하는 감각적인 전시로 화제를 모았으며, 전시회에 사용된 BGM 역시 250과 XXX의 FRNK가 담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f(x)는 이번 타이틀 곡 ‘4 Walls’로 지난 5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 중국 뮤직비디오 차트 및 유튜브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등 국내외 각종 음악 차트에서 정상을 휩쓸고 있어 f(x)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f(x)는 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4 Walls’를, 7일 MBC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4 Walls’, ’Diamond’ 2곡의 무대를 선사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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