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훈이 연극 캐릭터를 설명하며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언급했다.
이훈은 6일 오후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프레스콜에서 "지난해 공연을 했고 올해 2년째 공연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종수 역할이 루저다"며 "부시시하고 수염도 길러야 하고 40대 중반이기 때문에 배도 나와야 하는데 내가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유도를 하고 있어서 몸이 너무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몸에 힘을 빼고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극의 작/연출을 맡은 극단 '나는 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실제 찜질방에서 지내며 살펴본 중년들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삶의 애환이 묻어나고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이홍렬을 비롯, 유형관, 이훈, 이종민, 장영주, 우상민, 김정하, 조은경, 이경심, 박현정, 장혜리, 권혜영이 출연한다. 오는 6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배우 이훈.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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