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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개월 시한부 환자의 마지막 꿈이 이뤄졌다. 포스가 깨어났다.
다니엘 플릿우드는 올해 32살의 텍사스 거주자로, 어린 시절부터 ‘스타워즈’의 광팬이었다. 그는 ‘방추 세포 육종’(spindle cell sarcoma)에 걸렸다. 일종의 희귀암이다. 병원에서 약 2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플릿우드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를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ForceforDaniel 해쉬태그를 통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 측에 미리 보여달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다니엘의 아내인 애슐리는 5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디즈니와 루카스필름 관계자들이 집에 찾아와서 다니엘에게 편집되지 않은 영화를 보여주었다”면서 “디즈니와 루카스필름이 남편의 꿈을 이루게 해주었다”고 전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배우 마크 해밀도 트위터로 감사를 전했다.
[사진 출처 : 다니엘 플릿우드를 소개한 더랩, 애슐리 플릿우드 페이스북, 마크 해밀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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