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준원(하이트진로)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준원은 6일 충청남도 태안 현대 더링스 컨트리클럽(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2015 KPGA 투어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박준원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준원은 1라운드서 5타를 줄였고, 이날도 좋은 샷 감각을 이어갔다. 전반 1번홀, 4번홀, 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후반 10번홀, 13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솎아내면서 2라운드를 마쳤다.
김태훈이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 홍순상이 9언더파 135타로 단독 3위, 김건하, 박준섭, 서형석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이창우가 7언더파 137타로 단독 7위, 김석현, 홍성민, 김형민, 이성호, 옥태훈, 손준업, 박도규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전 선수는 최근 심장마비로 사망한 배규태를 추모하기 위해 근조 리본을 달고 2라운드 일정을 소화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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