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전자랜드가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0-8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전자랜드는 3연패에 빠지며 시즌 성적 7승 11패가 됐다. 순위도 공동 7위에서 8위로 내려갔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80점대 후반 점수를 줘서는 어느팀이든 못 이긴다"며 "약속된 수비 때는 다른 선수한테 득점을 내주자고 했는데 막자고 한 선수한테 내준다. 어린 선수들이 수비와 공격 운용의 묘가 잘 안 맞고 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유 감독은 "그동안은 외국인 선수 득점에 의한 경기를 하다가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 상황(연패)을 깨려면 지속적으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해야 할 것 같다. 기본적인 것이 안정돼야 한다"고 전했다.
아쉬움 속에 3연패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하루 휴식 뒤 8일 선두 고양 오리온과 경기를 치른다.
[유도훈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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