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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f(x)가 음악방송 1위 후 못다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f(x)는 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4 Walls Live with f(x) 1위 기념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엠버는 "가족과 열심히 일해준 매니저 오빠들과 스태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루나 역시 "이번 앨범은 멤버들도 많이 노력했다. 고맙다. 팬 여러분도 사랑한다. 항상 우리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크리스탈은 감사인사를 전하다 "그 얘기 좀 하자. 어제 왜 그렇게 울었어?"라고 멤버들에게 물었다. f(x)는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로 호명된 뒤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빅토리아는 "마이크가 주어져서 얘기를 하는데, 나도 울컥했다. 감사하다는 얘기를 하는데, 왠지 다들 뒤에서 울고 있을 것 같더라. 그래서 안 돌아봤는데, 보니까 다들 울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은 "나는 호명할 때부터 루나와 눈 마주치고 울었다"고 말했다.
엠버는 "저희에게 많은 일이 있어서 사실 이번 컴백은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도 있었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욕심도, 바람도 있었던 것 같다"며 "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마음이 짠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엠버는 영어로, 빅토리아는 중국어로 이를 통역해 해외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상황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후 팬사인회 일정을 공개하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더불어 내년 1월 31일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빅토리아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곡들, 우리가 좋아하는 곡들, 보여주지 못한 곡들, 새로운 곡들 보여드릴테니 꼭 와야 한다"고 셀프 홍보에 열을 올렸다.
엠버는 마지막으로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고, 루나는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안전벨트도 꼭 하셔서 안전운전 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f(x). 사진 = 네이버 'V앱'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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