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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아내인 배우 소유진에게 체중 경고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6일 밤 방송된 SBS 전국 최고 맛집 챔피언스리그 '백종원의 3대 천왕'(MC 백종원, 이휘재, 김준현)에서는 제육볶음, 주물럭, 짜글이를 주제로 화려한 요리쇼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전북 김제에 위치한 제육볶음 맛 집을 찾은 백종원은 자리에 앉자마자 감독에게 "배 좀 안 나오게 해 달라. 와이프가 배 살쪘다고 지금... 근데 나 배 너무 많이 나왔다"며 울상을 지었다.
백종원은 이어 "요새 가을이라 니트를 입어야 하는데... 아침에 니트를 입었는데 쫄티같이 돼갖고 다른 거 입고 나온 거다. 니트를 입었는데 배가 뽈록 나오니까..."라고 고백하며 두 손을로 배를 가렸다.
이에 카메라맨은 그의 배를 클로즈업했고, 이를 발견한 백종원은 "뭘! 찍지 마라"라고 급 정색했지만 이내 "아기 갓 낳은 남편들은 배 좀 나온 게 좋다. 애를 안을 때 배에 딱 걸쳐 놓으면 되게 편하다. 그래서 애가 좀 클 때까지는 배를 그냥 놔두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숨어 있는 각 분야 TOP 3 맛집 고수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불꽃 요리 월드컵'을 벌이는 색다른 요리 방송이다.
[사진 =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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