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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노르위치전이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나타냈다.
기성용은 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노르위치를 상대로 치르는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던 스완지는 올시즌 3승4무4패(승점 13점)의 성적으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기성용은 "올시즌에 대한 기대치는 지난시즌보다 높다. 올시즌 출발은 매우 좋았다"면서도 "A매치 휴식기 이후 고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팀들은 그런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는 좋은 경기를 하고도 승리를 하지 못하기도 했다"는 기성용은 "하지만 그 부문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서로 믿고 있고 우리의 수준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순위표에서 올라서기 위한 결과들을 얻어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지난 아스날과의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패했던 스완지는 노르위치 원정을 앞두고 있다. 노르위치는 최근 4연패와 함께 2승3무6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16위에 머물고 있다. 기성용은 "노르위치는 최근 승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승리가 필요할 것이다. 그점이 이번 경기가 아스날전보다 어려울 수 있는 이유"라며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경기를 펼치지 못하고 상대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치도록 허용한다면 우리는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할 수도 있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
[기성용.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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